제목 없음

84) 45회 정기산행(헌인릉, 선정릉 왕릉 답사)

              (글-영식(안), 사진-발용(군) 제공)

 

초복을 앞둔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유적지를 답사하자는 중론을 수렴하여, 이르지 않은 9시에 종합운동장 앞에 집결했다.

 

재구님은 1시간 전에 도착하여 기다림에 지친 듯하였다. 달콤한 커피를 권하며 하루를 설계해본다.

 

마지막 차량과 함께 상석님이 도착(09:10)하여 가벼운 발걸음으로 헌인릉을 향해 출정!!!

 

일시:2007. 7 .8(일요일) 09:00시

답사장소 : 헌인릉, 선정릉(삼릉)

참가자:윤만,재구,상석,발용님내외,태영,항용,행순,영식외4명(이영옥,민지,효선,형민)

해설사 : 왕궁지킴이 고문준님.

 

09시40분 헌인릉에 도착하여 해설사를 반갑게 만나고 우리의 하루를 부탁해 본다.

 

헌인릉 입구에 소재한 재실에 들어가 간단한 해설사 소개를 듣는다. 이어서 항용님께서 안동김씨사이버 학술연구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본론에 진입한다.

 

처음에는 조선조 왕들의 소천 과정에 대하여 당시 사용한 용어와 함께 재미있는 설명이 이어진다. 왕의 죽음을 확인하는 과정, 죽음을 고하는 과정, 그리고 5개월 동안 빈전에 모시는 과정, 마지막으로 상여행렬 리허설 등의 일련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10시40분 재실을 나와 태종과 원경황후를 모신 헌릉으로 일렬횡대로 이동한다. 그 옛날 중학교 시절 봄 소풍을 와서 뒹굴던 능이건만, 이제는 출입금지 푯말이 즐비해 옛 맛을 찾을 길이 없었다.

 

해설사의 홍살문, 정자각, 예감, 참도 등 설명을 듣고는 신도비를 뒤로하고 왕릉으로 오른다. 무인석과 문인석의 자태에 당시에 왕의 위엄을 느껴본다.

 

그리고 조선 3대 태종과 원경황후를 모신 헌릉과 23대 순조와 순원황후를 모신 인릉 사이 약 400여 년의 세월을 비교하며 변화를 찾아보았다. 특히 석마의 조각형태는 확연히 달라 보였다.

 

  헌릉(獻陵) : 조선 제3대 태종과 그의 비 원경왕후 민씨의 능

  인릉(仁陵) : 조선 제23대 순조와 그의 비인 순원왕후 김씨의 능

 

12시30분 헌인릉 답사 종료. 간단히 준비한 음료를 마시며, 우리 대원들은 노후에 문화유적지 해설사를 자원하자며 건배를 외쳐본다. 위하여 위하여 위--하--여...

 

13시 선정릉 앞에 도착해 추어탕으로 간단히 점심을 마친다. 13시40분 선정릉 안에 있는 재실로 들어간다. 헌인릉에서 본 재실과는 차이가 있어 보였다. 윤만대부님의 수준 높은 질문과 해설사의 구수한 설명에 많은 역사적 사실과 의문점들이 풀리는 듯하다(약간 ㅎㅎ)

 

설명 후 정릉을 답사한다. 홍살문에서 바라본 중종의 능, 무인석과 문인석등 웅장함에 입이 벌어진다. 정자각, 예감 등을 보며 능에 오른다. 무인석의 얼굴에 있는 큰 코와 귀걸이 흔적을 보며 의아해 본다.

 

  정릉(靖陵) : 성종의 아들 중종(조선 제11대, 1506~1544 재위)의 능

 

이어 정현왕후릉을 보고 17시에 선릉에 이른다. 오늘 답사 코스 중 마지막 능이다. 조선조 태평성대를 지낸 왕의 능에서 당시 시대 상황에 대해 논해본다.

 

선릉(宣陵) : 조선 제9대 성종의 능. 선릉은 성종과 그의 제2계비인 정현왕후의 능을 일컫는다.

 

17시30분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하루를 마감한다.

오늘 우리를 위해 고생해주신 해설사님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17시50분 제6회 안사연 여름캠프에 대해서 중간보고 및 의사개진이 많았습니다. 잘 정리하여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거듭 여름캠프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