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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약재집 乂인가? 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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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작성일17-09-11 12:56 조회47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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乂 인가? 又 인가?

문집총간의 저본은 보물 1004호로 지정된 조성목 소장 척약재학음집입니다.

중간본(1884년 김상원 서문)을 보년 又(우)되어 있고 복사본 2종류(국중도보관본, 규장각보관보나)도 모두 又(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왜 다른가?

보물로 지정된 학음집에서는 이부분이 흐릿하여 정확히 알 수가 없습니다.

현존하는 척약재학음집 초간본은 1. 보물로 지정된 조정종손가문적 2. 한중연에 있는 일부
3. 계명대학교에 있다는 일부 4. 낱장으로 보관된 것(인터넷경매에 나왔던것)등이 있습니다.

내가 확인한 것은 한중연에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된 것을 복사해온 것입니다.
여기에는(한국학중앙연구원) 乂보다는 又에 가깝습니다.
또 중간본(1884년간)에도 又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보아 又가 맞을 듯 싶습니다.

첨부 사진을 보시고 여러분들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이 한번에 올릴줄 몰라 여러번 올립니다.

여기 첨부한 사진은 한중연 보관 초간본입니다.

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식
작성일

대부님, 감사합니다. 한중연 초간본이 확실한 증거네요.
학음집 필사본(남숙도 필사본) 역시 '又(우)'로 적혀 있는데,
이 책은 김익해 선조님 낙질본(초간본)과 김시경 선조님 소장본(초간본)을 비교해서
빠진 글자와 떨어져 나간 부분을 보사한 것이므로
'乂(예)'가 아니라 '又(우)'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