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씀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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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안동김씨 종친 여러분, 형남 인사 올립니다. 27세손인 제가 27대 회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에게 대종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여러분과 함께 전통에 빛 나는 우리 안동김문의 소중한 역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안동김씨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명문가입니다. 우리의 조상님들이 남긴 발자취, 그 값진 유산으로, 오늘날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고, 종원 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일, 崇祖敦睦이 저희 문중의 가장 큰 덕목이며 저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대종회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이 자리에 계신 봉회 명예회장님께서는 6년간 대종회장을 맡아 오시면서 저희 중시조이신 충렬공 방경 할아버님 탄신 800주년 기념사업을 다방면으로 성공리에 마치셨으며, 을미 대동보 발간의 역사적인 업적을 달성하셨습니다. 봉회 회장님의 업적을 이어받으신 석한 회장님께서는 9년간 우리 대종회를 이끌어 오시면서 송현동 안동회관 마련, 능동과 회곡리 묘역의 성공적인 정화사업, 음수재와 충렬공 신도비각 보수, 휘경동 대종회관 리모델링, ‘안동김씨 순례기발간, 국립중앙도서관 전국 성씨 최초의 안동김씨문고개설, 물계서원 부지 매입과 국가 예산 확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전무후무한 큰 업적을 이룩하셨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두 분 회장님의 각고의 노력 덕분에 우리 대종회가 반석 위에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괄목한 업적을 이루신 두 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로 대종회장의 중책을 맡은 저는 역대 회장님들께서 이룩하신 업적을 바탕으로 대종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종회의 최대 역점사업인 물계서원 복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석한 회장님을 모시고 물계서원 복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물계서원 복설 사업은 본 궤도에 올려져 이미 출발했습니다. 복설이 마무리되는 종착역까지 착실히 주행하겠습니다. 종친 여러분께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안동김씨 역사연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복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성원하겠습니다. ‘혼일강리도복원 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사적으로도 기록될 만한 역사적인 사업이 될 것이며 우리 문중의 으뜸가는 자랑거리일 것입니다. 이러한 역대급 사업에 어찌 우리가 게을리하겠습니까?

 

다음은 젊은 피 수혈에 앞장서겠습니다. 대부분의 종친회와 마찬가지로 우리 종친회도 참여하시는 평균 연령이 점점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젊은 종친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젊은 피 수혈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대종회 모임이나 충렬공 향사에 젊은 종인 참석률을 점수화하여 참석률이 가장 높은 파종회를 시상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보겠습니다. 파종회간 청년 족구 시합, 장년 당구대회 등도 추진해 보겠습니다. 지금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김문 골프 행사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로 녹원 능동의 주차장 확장, 음수재 대문 현판 교체를 위시하여 상고산 안동김씨 역사공원 마련 등 안동김씨 순례 성지화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종친회 장학사업을 위시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업들을 전개하여 단결된 안동김씨의 위상을 제고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앞서가는 안동김씨 대종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잘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종친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합니다. 함께 협력하여 우리 안동김씨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통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종친회가 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갑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종친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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