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문영공 묘지석에 뚫린 구멍
페이지 정보
김윤식 작성일18-09-02 10:17 조회622회 댓글5건본문
구멍이 뚫린 부분의 글귀는 아래와 같다. 문장 뜻을 분명히 드러내기 위해 구두를 찍었다. 아래 글귀에서 보듯이 구멍이 뚫린 ①②③④는 모두 문장이 끊어지거나 띄어 써야 하는 부분이 아니다. 나중에 구멍을 뚫은 것이라면 깨지거나 없어진 글자가 있어야 하는데, 묘지석의 문장은 문맥이 온전하다. 이로 보아 문영공 묘지석은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나, 글자를 새기기 전에 구멍을 뚫은 것은 분명하다.
■ 諱恂字歸厚。系出①新羅王金傅。 휘는 순, 자는 귀후이다. 계대는 신라왕 김부에게서 나왔다.
安東府卽其桑梓①也。曾祖諱敏成。 안동부가 관향이다. 증조부 휘 민성은……
■ 大夫密直司右②副承旨。 (봉렬)대부 밀직사 우부승지에……
是年春。奉使南②方。旣還改授 이 해 봄에 남쪽 지방의 사명을 받들고 돌아오자……
■ 曰斯順。③剃度爲慈恩宗 3남 사순은 머리를 깎고 자은종……
二嫡大匡上黨君③白頤正。 둘째 딸은 대광 상당군 백이정에게 시집갔다.
■ ④ 글자 없음.
댓글목록
김태철님의 댓글
![]() |
김태철 |
---|---|
작성일 |
예 감사합니다.
글자가 없어지지 않은것은 알았었지만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각자를 하기전에 구멍을 뚫은 연유를 찿아야겠네요.
다른 묘지석에서는 안 보이는...
김윤식님의 댓글
![]() |
김윤식 |
---|---|
작성일 |
먼 곳에서 운반해 오신 게 아닐까요?
혹시 배에 실어 오지 않았을지...
김재영님의 댓글
![]() |
김재영 |
---|---|
작성일 |
그 당시 그러한 풍습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요
타 문중 묘지석에는 나타나는것이 현재까지는 발견된것이 없지요
상석이나 망두석 처럼 큰 돌도 운반하였는데 운반용 구멍일까요
음양(오행)과는 관련이 없을까요
풀리지 않는 의문이네요
김영윤님의 댓글
![]() |
김영윤 |
---|---|
작성일 |
글자와 문맥의 손실없이 구멍있는곳의 글자 간격의 불규칙으로 보아 글씨가 구멍보다 나중이라는 논리 납득이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 |
김윤식 |
---|---|
작성일 |
《Re》김재영 님 ,
대부님, 제가 묘지석 본 게 많지 않아서요.
구멍을 뚫은 두어 사례 보긴 했는데요.
가장자리에 끈을 꿸 수 있는 형태고요.
문영공 묘지석처럼 글자 한가운데 구멍을 뚫은 사례는 아직 못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