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원공파 좌정승 김사형(金士衡)의 사위 풍수술[堪輿家]에 능한 도총제 신효창(申孝昌)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산49(입구:214-2)

신효창[申孝昌, ？∼세종 22년(1440)], 자(字)는 성대(聖大)·우지(友之), 호(號)는 화봉(華峰), 시호는 제정(齊靖), 본관은 평산(平山), 증조는 좌대언 신중명(申仲明), 조부는 집현전학사 신군평(申君平), 아버지는 이조참의 신수(申璲), 어머니는 내시별감 이경원(李敬遠)의 따님 연풍이씨, 배위는 상락부원군 좌정승 김사형(金士衡)의 따님 안동김씨이다.

음관으로 사헌부지평에 임명되고, 태조 3년(1394) 호조전서를 지냈으며, 태조의 북행길에 동행하였다. 태종 3년(1403) 동지중추원사, 태종 18년(1418) 봄에 좌군도총제를 역임하였는데 태조의 북행 때 동북면 변란에 참여하였다는 오해로 탄핵을 받아 무주로 귀양을 갔다. 7년간의 귀양생활을 마치고 세종 7년(1425) 서울로 돌아왔으며, 그의 손녀가 광평대군 이여(李璵)와 혼인을 하게 되자 고신을 환수받았다. 사후 좌의정에 추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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