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야산 국립공원 내 위치. - 부대 시설 - 한식당, 양식당, 커피숍, 칵테일바, 나이트클럽과 남여 사우나, 청소년 전자오락실, 토산품 코너 - 회의 및 연회장 - 국화홀(200명), 무궁화홀(80명), 장미홀(25명)
⊙ 호텔안내
- 대·소 연회장 : 회의, 세미나, 발표회 등의 행사는 물론, 단체모임, 가족모임 등 규모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배려로 알맞고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 한식당 : 가야 - 양식당 : 블루버드 - 뷔페 : 신선한 고급 재료로 최고의 맛 - 커피숖 : 랑데부 - 나이트클럽·카사블랑카 : 화려한 조명과 경쾌한 리듬이 함께하는 활기찬 젊음의 광장 - 사우나 / 휴게실 : 지하 200M 암반층 석수를 사용
⊙ 객실안내
- 양실 : 유럽풍의 넓고 안락하며,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품위있는 분위기의 양실은 아늑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 - 한실 : 환상적인 자연의 낭만속에 다양한 시설로 꾸며진 한실의 우와한 분위기와 쾌적한 공간
거창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3개 국립공원의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들판에 우두산, 금원
산-기백산, 비계산 등 아름다운 산들을 모아 마치 명산 전시회를 열고 있는 듯 하다. 특히 거창의 숨은
명산인 우두산(牛頭山 : 1,046.2m)은 의상봉과 견암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은 물론, 고견사와 같은 유서
깊은 사찰과 인근에 가조온천이 자리잡고 있어 겨울 여행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우두산은 별유
산(別有山), 의상봉이라고도 부르는데 실상 의상봉은 우두산의 아홉 봉우리 중의 하나일 뿐이다. 2시간
정도의 짧은 등산으로도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산봉우리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은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우두산 입구 고견사 주차장에서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산길을
오르다보면 20여미터 높이의 견암폭포(고견폭포)를 만나게 된다.
등산로 우측 계곡으로 들어가 한겨울 꽁꽁 얼어붙은 폭포를 바라
보며 잠시 시름을 잊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듯하다. 견암폭포에
서 20여분을 더 올라가면 원효와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하는 고견
사(古見寺)에 이르게 된다.
사찰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운 최치원이 심었다고 하는 천년
묵은 은행나무와 아름드리 전나무들은 물론, 동종과 마애석불 등
은 고견사가 선인들의 숨결이 담겨있는 유서깊은 사찰임을 말해
주고 있다.
‘은행나무’와 ‘고견폭포’, 그리고 의상대사가 수도할 때 매
일 두 사람분의 쌀이 나왔다는 ‘쌀굴’을 고견사 3대 볼거리라고
하는데, ‘쌀굴’은 고견사 동쪽 산등성이를 넘어 1km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고견사를 뒤로 하고 산을 오르다 보면 나뭇가지 사이로 수십미터에 이르는 커다란 바위봉우리인 의상봉
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의상봉 절벽부분의 아래에 있는 작은 옹달샘과 가파른 등산로를 지나면 의
상봉 좌측아래 능선에 이르며, 여기에서 장군봉과 의상봉으로 이르는 등산로가 갈리게 된다.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을 좌로 두고, 산등성이를 넘어 의상봉 뒤를 돌아 능선에 올라가면 의상봉 아래
에 도착하게 된다. 점차 주변 경관이 드러나기 시작하고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지게 될 즈
음, 철계단(사다리)이 가까스로 매달려 있는 우뚝선 바위봉우리가 앞을 가로막는데 바로 의상봉이다.
아슬아슬한(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등반이 곤란하다) 철계단과
철사다리를 매달리다시피 올라가면 우두산 의상봉(牛頭山 義湘峯)
이라고 적힌 표지석이 나타난다.
일부러 조각해놓은 듯한 잘생긴 바위들, 시원스럽게 뻗은 산줄기,
까마득히 내려다보이는 산 아래 들판.... 그야말로 장관이다. 동
서남북을 다 돌아볼 수 있어 세상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로
는 가야산 줄기가 이어지고, 동쪽으로 별유산과 비계산, 아름다운
바위들이 마치 정원석을 옮겨놓은 듯 매력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동쪽을 쳐다보면 서쪽이 더 좋아 보이고 북쪽을 바라보면 남쪽이
더 궁금하고.... 이런 것이 의상봉 정상이 주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올라온 길 반대편의 하산길은 키 작은 푸른 산죽(대나무)들이 특
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상에서 느낀 감동에 몇 번씩이나 뒤를 돌아 의상봉을 바라보며 700여m를 하
산하면 '쌀굴 0.5km', ‘고견사 0.5km'라는 표지판이 보이며, 잠시 쌀굴에 들러 욕심을 버리라는 교훈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마음을 비워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우두산 산행은 의상봉-장군봉 코스, 의상봉-별유산-마장재 코스, 가야산 연결 코스 등 여러 가지를 고
려할 수 있다. 모름지기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수일간 거창에 머무르면서 우두산은 물론, 금원산-기
백산, 비계산 등 거창의 빼어난 산들을 두루 섭렵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우두산의 아름다운 경관은 추억으로 남겨두고, 산행
후의 피로나 땀은 가조온천 (우두산 주차장에서 택시
이용, 요금 6,000원 정도)에서 씻어버리는 것이 제격
이다.
거창군에 따르면 가조온천은 알칼리성 온천으로 피부
병이나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으며, 원탕은 26.5도이
며 10도정도 더 데워서 공급되는데, 일체의 인위적인
화학처리를 거치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개발이 진
행중에 있어 ‘백두산천지온천’만이 영업 중에 있는
소규모 온천이지만 부드러운 온천수가 온몸을 마사지
하듯 씻어 내리는 그 느낌은 거창여행의 맛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한편, 거창에서 서북쪽으로 16km 정도 떨어진 위천면 황산리에 위치해 있는 수승대도 들러봄직 하다.
수승대는 덕유산 여러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들이 모여 이루어진 위천의 맑은 물과 커다란 거북모양의 바
위 대(臺)가 어우러진 곳으로, 바위에는 퇴계선생과 갈천선생의 시가 새겨져 있고, 거창 신씨 문중에서
관리하는 요수정과 구연서원 등이 숲과 더불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계곡이 아름다우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야영장 시설도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관광지로는 손색이
없는 곳이다.
●관련 인터넷 웹사이트 : 거창군청 (ww.geochang.go.kr)
●문의 전화 : 거창군청 문화관광과 (T.055)940-3051~9)
수승대 관리사무소 (T.055)943-5383)
가조온천 : 055)941-0721~2(백두산천지온천)
●대중교통 정보 : 시외버스터미널 (055-942-3601)
서흥여객시내버스 (055-944-3720)
- 가조면 소재지에서 별유산입구(고견사)까지는 택시 이용이 편리(요금 약 6,000원)
- 서울(남부버스터미널)에서 거창까지 40분 간격 배차, 4시간 소요
●자가운전 정보 : 88올림픽고속도로 이용(별유산/가조온천-가조 I.C, 수승대-거창I.C)
●식당정보
- 나현가든 (갈비찜, 055-943-2329) - 돌모리산장 (쌈밥, 055-945-1800)
- 반야돌솥밥(돌솥밥, 055-943-0780) - 이야기마당(한#8228;양식, 055-945-2639)
●숙박정보
- 경호장(055-941-0327) - 하얏트여관 (055-942-7119)
- 거창군 홈페이지 ‘문화관광‘ 메뉴를 접속하면 숙박료, 예약여부 등의 자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음.
●축제 및 행사 정보
- 거창국제연극제 : 매년 7월 말경부터(수승대에서 개최됨)
- 아림예술제 : 매년 9월 25일
- 거창사과축제 : 매년 11월초순경(격년으로 개최)
참고) 대중교통 이용시 버스편 운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유가 필요
하며, 반드시 각 지역의 상세 홈페이지(음식 및 숙박 등) 정보 등이 꼭 필요하다.
☞ 내가 다녀온 곳은 이웃주민이 다시 웃으며 찾을 수 있도록 깨끗이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