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고창 김정회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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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영환 작성일05-11-15 14:10 조회1,762회 댓글0건본문
1.김정회 선생에 대하여
보정 김정회 선생은 고창 도산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으로 조선 개국공신인 익원공 김사형의 후예이며 회천 김재종의 아들이다. 호는 '보정'또는 '연연당'인 선생은 어렸을 때부터 자세가 단정하고 품성이 고와서 주위의 칭찬이 자자했다. 커서는 현성균관 대학교의 전신인 명륜전문학원에서 공부를 하였으며 졸업후에는 성군관 사성과 명륜전문학원 강사로 있으면서 당시 석학들과 함께 학문을 닦고 후학을 가르쳤다. 한편 육영사업에도 관심이 많아서 도산초등학교와 고창여중학교를 건립하는데 재정적인 도움을 많이 주셨으며 광복 후에는 고향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또한 선생은 시서화에서 고루 능하여 특히 그의 대그림 솜씨는 스승인 해암선생 조차도 탄복하였다고 한다. 이렇듯 선생은 시문이나 서예에도 일가견이 있어 국내외에서 이름을 널리 떨쳤다. 시,서,화에 능하여 삼절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보정 김정회 선생님의 고택
○1993년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29호로 지정
○위치:고창군 고창읍 도산리 151번지
○김정회 고택 전화 :0677-564-4156
<img src=http://home.cein.or.kr/%7Ex1tongho/img/김씨고가1.jpg>
2.김정회 선생의 생가
도산리는 고창읍에서 약4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로 고창읍에서 아산방면으로 가다 보면 도로 우측에 도산마을이라 씌여진 입석이 있는 곳이다. 김정회 선생의 집의 대문에는 입춘대길이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면 사랑채와 행랑채가 자리잡고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각지붕 건물이고 동쪽 끝에는 문을 달아 안채로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사랑채 동쪽끝에는 정면 5칸,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인데 사랑채가 안채보다 훨씬 훗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안채,사랑채,행랑채,사당,곳간으로 이루어진 가옥 형태는 조선시대 양반집에서 볼수 있는 전형적인 것이라 할수 있다. 지금도 김정회 선생의 후손이 그 집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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