直提學公 墓所 再建에 대한 趣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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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5-12-05 21:25 조회1,481회 댓글6건본문
直提學公 墓所 再建에 대한 趣旨文
直提學公(諱 塡)께서는 郡事公(諱 七陽)의 둘째 아드님이시나 큰아드님의 후사가 없어 實質的인 長子로서 安東金氏 郡事公派를 대표하는 先祖님 중 한 분이십니다.
直提學公께서 돌아가신 후 驪州 白羊洞(白羊山)에 모시고 대대손손이 墓所를 지극정성으로 수호하여 왔으나 불행히도 근세에 이르러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및 산업화를 거치는 사이에 戰亂과 世波에 의해 直提學公의 墓所를 失傳하는 不孝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뜻있는 종친들께서 대를 이어가며 直提學公의 墓所를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었습니다. 여기에는 在錫 전 군사공파종회 회장님을 비롯 여러 종친들께서 直提學公의 墓所를 확인하고자 여러 차례 현장을 탐방하는 등 정성을 다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오늘에까지 이어져 郡事公派 直提學公門中會는 우리 안동김씨 大同譜와 派譜, 그리고 대대로 전해진 口傳에 의거해 여주 백양동(白羊山)에서 최근에 直提學公의 墓所를 찾는 실로 대단한 成果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여주 백양동의 按廉使公派 여주 判校公門中에서는 驪州 入鄕祖이신 判校公(諱 丸 1442년 별시문과 급제) 묘소 위쪽에 있는 묘소가 安東金氏 先代 一家의 墓所라 하여 오랜 기간 벌초를 하는 등 정성껏 관리해 왔다는 내용이 後孫들 사이에 전해져 왔습니다. 이 내용을 勃鏞씨가 안렴사공파 판교공문중 容周 씨로부터 전해 듣고 本人에게 알리게 된것이 계기가 되어 郡事公派 門中에 알려지게 되었고, 2003년 郡事公派宗會 定期總會에서 直提學公 墓所를 찾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후 在錫 전 회장님을 비롯한 군사공파 임원 및 宗親들의 現地探訪이 이어졌고, 2004년 7월 안렴사공파 화산군(휘 澍) 影幀 奉安式 및 2005년 國譯 寓庵集 出版記念會場에서 판교공門中에 협조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뒤이어 2005년 9월 郡事公派 直提學公門中會는 판교공문중으로부터 直提學公 묘소로 추정되는 장소를 확인하였다는 연락을 받고 확인작업 준비를 마쳤으며, 2005년 10월 2일 發掘調査에 들어가기로 擇日하여 同年 9월 24일 本人과 勃鏞씨는 판교공문중 容周씨, 斗植씨를 만나 사전답사 차 현지를 재차 방문하였으며 마침내 2005년 10월 2일 郡事公派가 주관하여 판교공문중과 안사연(안동김씨사이버학술연구회)의 助力으로 백양동 현지에서 直提學公 墓所를 發掘하여 貫子, 銀製 裝飾品, 관못 등을 대거 收拾하였으며 이 유품들의 年代測定과 詳細調査를 위해 在甲(好古堂)종친 등 전문가에게 遺品 鑑識을 의뢰하여 直提學公 生沒年代와 一致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에 郡事公派 直提學公 門中會에서는 그 동안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숙원사업이었던 直提學公 墓所를 다시 찾은 것에 대한 벅찬 感動과 이를 기점으로 다시는 先祖님의 墓所를 失傳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돌아가신지 60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 이미 形體는 없어졌지만 한줌의 塵土라도 정성껏 收拾하여 配位 貞夫人 光州盧氏와 함께 合窆으로 再建하여 後孫에 물려 줌으로서 現在와 未來에 대해서 부끄럽지 않도록 最先을 다하고자 하는 것 입니다.
서기 2005년 11월 30일
安東金氏 郡事公派 直提學公 21代孫 泰榮
댓글목록
김용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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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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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발용대부.태영대부. 고생하셨읍니다. 失傳하였던 塡 자 할아버님의 墓 을 이전하시게 된것을 축하드림니다.
솔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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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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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명문을 감상했습니다.
직제학공의 혼령이 드디이 편안하시게 되었군요.
김항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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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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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그동안 애쓴 노력이 보람으로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이 순간이 오기까지 노심초사하고, 준비하고---, 고생하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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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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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子孫된 者 통한의 세월이 무릇 얼마였겟습니까?
경탄의 눈길로 지켜 보겠습니다!
김윤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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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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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오랜 세월 지극 정성이 드디어 결실을 맺습니다.
축하와 아울러 감사 말씀 올립니다.
김은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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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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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직제학공 할아버님 이제 편히 하시길.....
후손들 많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