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손곡 이달이 교산허균에게 보내는 결혼 축하시
페이지 정보
김태영 작성일06-04-01 11:08 조회1,416회 댓글0건본문
허균은 일생 동안 여러 여인을 거쳐가며 사랑했지만, 그가 가장 사랑하고 아꼈던 여인은 첫째부인 김씨였다. 이 시(詩)에 등장하는 서궁 옥치랑은 서궁에사는 서왕모의 셋째딸인데 이달은 김씨부인을 옥치랑에 비유했다. 그는 어진 아내와 착한 어머니로서 허균을 길드려가며 선비로 키우는데에는 허균의 어머니와 형들 못지않게 첫째부인 김씨의 공이 컸다.
술집과 기생집을 즐겨 드나드는 남편에게 질투대신에 충고와 등불심지를 돋워가며 글 공부를 재촉한것도 김씨였고 길쌈과 집안다스림에 힘쓰며 홀 어머니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정성껏 모신것도 김씨였다. 허균은 김씨를 아내로 맞으면서부터 마음에 안정을 얻고 글 공부에 전념할수 있었다. – 허균평전-
술집과 기생집을 즐겨 드나드는 남편에게 질투대신에 충고와 등불심지를 돋워가며 글 공부를 재촉한것도 김씨였고 길쌈과 집안다스림에 힘쓰며 홀 어머니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정성껏 모신것도 김씨였다. 허균은 김씨를 아내로 맞으면서부터 마음에 안정을 얻고 글 공부에 전념할수 있었다. – 허균평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