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 구 선생 추모식/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조국독립을 위해 한 평생을 헌신한 백범 김 구(金 九.1874∼1949) 선생의 서거 57주기 추모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백범 김구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 신)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추모식에는 임채정(임채정)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유철(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국주 광복회장, 광복회원 유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복회 인천광역시지부도 같은 날 오전 11시 인천대공원 백범광장에서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한다.

백범 선생은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上海)로 망명,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한국독립당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27년간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며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선생은 그러나 광복 후인 1949년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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