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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충렬공 어록 03 (1262년, 51세) 유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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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6-07-01 16:03 조회1,2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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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柳璥, 1211∼1289) : 고려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천년(天年) 또는 장지(藏之). 정당문학(正堂文學) 공권(公權)의 손자이다.

과거에 급제하여 고종 때 대사성(大司成)에 이르렀다. 유천우(兪千遇)와 함께 오랫동안 정방(政房)에 있으면서 특히 최항(崔沆)의 신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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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종유(閔宗儒, 1245∼1324) : 김방경의 둘째아들 김흔의 사돈. 고려 후기의 정치가. 본관은 여흥(驪興). 평장사 영모(令謨)의 현손이다. 11세 때 왕자 시양부(始陽府)의 학우가 되고 19세에 청도감무(淸道監務)를 지내면서 치적이 많아 도병마녹사(都兵馬錄事)로 전직되었다. 이때 유천우(兪千遇)가 도병마사(都兵馬使)로 있으면서 그의 인물됨을 보고 기특하게 여겨 사위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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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적(閔적, 1269∼1335) : 김방경의 둘째아들 김흔의 사위. 고려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낙전(樂全). 찬성사 종유(宗儒)의 아들이며, 이모부인 재상 김군(金#군15)의 집에 양육되었다. 명종(明宗) 때의 재상인 태사(太師) 문경공(文景公) 영모(令謨)의 6세손으로, 증조부 인균(仁鈞)은 고(故) 한림학사(翰林學士)이고, 조부 황(滉)은 고(故) 호부시랑(戶部侍郞)이며, 아버지 종유(宗儒)는 고(故) 중대광(重大匡)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로 벼슬에서 물러나 은퇴하였는데 시호는 충순공(忠順公)이다. 어머니는 평장사(平章事)인 문도공(文度公) 유천우(兪千遇)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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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경---김흔---여+민적

*민종유+여(부 유천우)---민적+여(부 김흔)---민자이=민사평+여(부 김륜)---여+김묘

*민종유+여(부 유천우)---민적+여(부 원관)---민유, 민변, 민환

-----민제-----원경왕후+태종 이방원,-,-,-, 민무회+女(부 김익달)

*김방경---김선---김승용+여(부 원관)

*원부---원관=원정



■ 유천우가 지은 1273년 충렬공의 탐라(제주도)에서의 삼별초 진압을 칭송하는 詩가 <동문선>에 실려 있다. 유천우(1209∼1276)는 상서 김창(金敞)에 의하여 최우(崔瑀)에게 추천되어 정방(政房)에 들어가서 그의 문객이 되었던 사람이다.


賀元帥金公方慶攻下耽羅(하원수김공방경공하탐라)

원수 김방경이 탐라를 쳐서 평정함을 축하하며---<兪千遇(유천우)>


北來萬馬不隨鞭(북래만마불수편) 

북에서 온 일만 말이 채찍을 따르지 않고

南聚群尨欲吠天(남취군방욕폐천) 

남쪽에 모인 삽살개 떼들이 하늘을 보고 짖으려 하네

馴旣難馴制難制(순기난순제난제) 

길들이기 어려운 것들을 이미 길들였고 제어하기 어려운 것들을 제어했나니

論功何止上凌煙(논공하지상능연) 

공을 논할 양이면 어찌 능연각에 오를 뿐이랴


≪출전 : 동문선 제20권 칠언절구(七言絶句≫

☞ 尨 - 삽살개방, 吠 - 짖을폐, 馴 - 길들일순

☞ 능연각 - 당나라 태종이 능연각에 공신들의 초상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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