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문해(權文海)[1534年(중종39∼1591年선조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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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작성일06-09-20 14:56 조회1,126회 댓글0건본문
자(字)는 호원(灝元), 호(號)는 초간(草澗), 본관(本貫)은 예천(醴泉), 지(祉)의 아들이다. 1552년(年)(명종(明宗)7)에 진사(進士)가 되고, 1560년(명종(明宗)15) 별시문과(別試文科)에 병과(丙科)로 급제, 내직으로는 정언(正言), ·장령(掌令), ·사간(司諫), ·집의(執義), 등 청직(淸職)을 두루 지내고, 외직으로는 안동(安東)·대구(大邱)의 부사(府使)·공주목사(公州牧使) 등을 지내면서 선정(善政)을 베풀었으며, 1591년(선조(宣祖) 24)에 동부승지(同副承旨) ·좌부승지(左副承旨) 등을 역임하였다. 이조판서로 추증되었으며 예천권씨 대수종가에서 불천위로 모시고 있다. 일찍이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門下)에 들어가 학문(學問)에 일가(一家)를 이루었고, 특히 사학(史學)에 정통하였다. 본서(本書)《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같은 불후(不朽)의 명저(名著)를 남겼으며, 고래(古來)의 서적을 널리 참고하여 사실(史實) ·인문 ·지리 ·문학 ·동물 ·식물 ·예술 등을 총망라해서 운자(韻字)에 따라 총20권을 저술하였다. 현재 예천종가에는 저자의 문집인 《초간집(草澗集)》과 자필일기(自筆日記)등도 전하며 유성룡(柳成龍), 김성일(金誠一) 등과 친교가 있었다. 예천의 봉산서원(鳳山書院)에 제향(祭享)되었으며 그의 아들 별(鼈)도 가학(家學)을 계승하여《해동잡록(海東雜錄)》14책을 저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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