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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김향(金珦) - 안동인에 대한 고려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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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7-02-20 11:12 조회1,3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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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인에 대한 고려사의 기록

■선안동

◆高麗史104卷-列傳17-金方慶-001

○金方慶字本然安東人新羅敬順王之遠孫. - 이하 생략


■후안동

◆高麗史57卷-志11-地理2-015

○安東府本新羅古陁耶郡景德王改爲古昌郡. 太祖十三年與後百濟王甄萱戰於郡地敗之郡人金宣平權幸張吉佐太祖有功拜宣平爲大匡幸吉各爲大相陞郡爲安東府後改爲永嘉郡成宗十四年稱吉州刺史.

◆高麗史1卷-世家1-太祖1-13-03-0930

庚寅以古昌郡城主金宣平爲大匡權行張吉爲大相.


<국역 안동지> pp404-405.

김부민(金富民) 인종조(仁宗朝)에 합문지후(閤門祗侯)로부터 나와서 경원군지사(慶源郡知事)가 되었다. 정사(政事)를 함에 청렴하고 근면함을 숭상하였다. 여러 번 벼슬이 옮겨져 병부상서(兵部尙書)에 이르렀다. 딸을 이자겸(李資謙)의 아들에게 시집보냈다. 그러나 인아(姻婭 : 통혼한 집안 관계를 말함.) 사이라고 해서 이자겸에게 아부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척준경(拓俊京)과 더불어 이자겸을 제거하기 위해 일을 도모했다. 거사가 성공하자 자기의 공을 말하지 아니했다. 나중에 검교사도지문하성사(檢校司徒知門下省事)가 되었다.



안동인에 대한 고려사 기록

고려사에 등장하는 안동인은 김선평 성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선안동인입니다. 후안동인에 대한 기록은 김선평 성주 외에는 없습니다.

또한 선안동인에 대해서는 ‘안동인’이라 기록하였으나, 김선평 성주의 관향에 대한 직접적인 기록이 없습니다.

고려사에서는 김향(金珦)에 대해 ‘安東府人’이라 적고, ‘安東人’이라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한 착오인지, 그 당시 김향의 관향을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는 자료가 충분치 않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안동지>에서는 ‘김향’이라 적지 않고, ‘김부민’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인물 중에는 字를 이름[名]으로 사용한 사례가 다수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김향도 김부민을 명(名)으로 삼았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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