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자고(子固)의 운에 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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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회 작성일07-03-09 12:22 조회1,514회 댓글0건본문
사가시집 제 9 권
시류(詩類)
다시 자고(子固)의 운에 차하다.
풍류 고상한 귀공자의 댁에서 / 風流公子宅
늙은이와 기약 없이 만난 때로다 / 邂逅老翁時
취하면 금술잔 휘둘기 좋아하고 / 醉愛揮金椀
한가하면 함께 바둑도 두었는데 / 閑同下玉碁
청담할 땐 불주로 먼지를 털고 / 淸談塵拂麈
묘한 시구는 풀이 못에 났었지 / 妙句草生池
비 올 땐 소단의 집 들르기 좋아 / 雨過蘇端好
노두의 시를 자주 읊조린다오 / 頻吟老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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