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8월 02일(토)

오후 13:00 엄미리 벽수장에서 안사연 회원, 14명이 모여 여름 복달임 행사를 갖었습니다. 멀리 청주에서 주회씨가 오래만에 참석을 하여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날 지하철 5호선 상일역 ③번 출구에서 12:30분에 집결하여 택시 2대에 분승, 벽수장으로 올라갔고 또 일부는 직접 벽수장에서 만났습니다.

150m/m 의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도 ‘안사연’의 모임을 알았는지 비는 덥지 않을정도로 내리고 계곡옆에 일등자리에는 테이블과 의자까지 마련되어 그야말로 무릉도원이 따로 없었습니다.

옛 先人들을 흉내내어 詩 한 수씩 지어 契會帖을 만들어 보관한다면 훗날 멋진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본인(태영)의 간단한 인사말에 이어 편안한 토론에서 1차로 태우씨의 여름캠프 진행상황을 들었고, 두 번째로 충간위 편집국장 윤식씨의 ‘충렬공실기’와 관련하여 ‘충간위’ 카페에 자료를 금년 말까지 수록한다는 방침을 세워 진행해 나가고 있음을 알리고 많은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또 이날 부득히 참석치 못한 항용님이 보내준 충간위에 대한 앞으로의 진행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보내준 의견서는 별지 첨부>

모든 의견의 결론은 운영위때 도출하기로 하고 특정 주제없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시종 화기애애한 가운데 종사에 관한 여러 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주 메뉴는 犬白熟, 鷄白熟 술. 과일등 碧水莊 主人께서 큰 손인지라 푸짐하게 잘먹고... 해산한 시간이 저녁 8시40분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명단] 無順 14名

權好順 金榮煥 金潤萬 金胤植 金勃鏞 金榮潤 金友會 金銀會 金柱會 金泰雨 金在九 金佐會 金用周 金泰榮

<충렬공 전기 발간 사업에 대한 의견>

먼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고 서면으로 의견을 개진하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을 정리하여 기록해 보았습니다.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용>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서>

  1. 회장단의 적극적 활동이 필요함.회장 부회장은 전체 팀을 분할하여 맡아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채근,독려해야 함

  2. 월 1회 회장단, 팀장 회의를 고정화해야 함

  3. 발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예상되는 발간 예산안을 정해야 함

  4. 비교적 구체적인 종합 예산안이 짜여져야 함.  

  5. 용역팀에게 넘길 자료를 모아 이젠 실제로 넘겨야 함

  6. 논문 및 각종 문헌 중 사용허락을 꼭 받아야 할 자료는 무엇이며, 그 저자들과의 만남을 계획하여 추진해야 함

  7. 일본 자료에 대해서는 심경호교수와 김우회님을 중심으로 자료 목록이라도 밝히는 계기를 삼아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