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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동시지도 북후면옹천-회곡-안동-사촌 이런 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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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중 작성일08-08-22 09:15 조회1,62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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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천리(瓮泉里)
옹천리는 조선시대 때부터 교통의 중심지로써 안기도 찰방이 관할하는 옹천역이 이곳에 있었다. 현재에도 북후면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면소재지이다. 안동에서 5번 국도를 따라 옹천리까지는 약 16km이다. 이 마을은 북서쪽으로 병풍같이 두른 높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마치 단지와 같이 생겼다고 해서 옹전(瓮田)이라 불렀다. 그후 마을을 가로지르는 옥계천이 맑고 깨끗하여 옥천(玉川)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또는 마을에 물맛이 좋기로 이름난 샘이 있어 옹기 옹(瓮) 자에 샘 천(泉) 자를 써서 옹천이라 이름하였다. 1914년 북선면의 거인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에는 행정구역으로 옹천리를 1?2?3리로 분리하여 약 500여 호가 거주하는 대촌이다. 주민을 이루는 성씨는 진주 강씨(姜氏)가 가장 많은 동성마을을 이루고 있다. 자연마을의 수는 전체 14개이다. 1리의 자연마을은 본마, 감상골, 굴로골, 밤실, 새마, 토골의 6개이며, 2리에 본마, 원구렁 2개이고, 3리에는 본마와 시장, 한지골, 오누골, 개평, 관사 등 6개이다. .

댓글목록

김종태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종태
작성일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제가 석탑동에서 자라 아주 어릴적 어머니 손을 잡고 걸어 옹천으로 나오다가 알수 없는 누군가의 집에서 하루를 유숙하고 걸어 떠났던 기억이 아련해 그 길을 되짚은 적이 있는데 길은 기억이 나는데 도대체 왜 이쯤에서 하루를 그것도 아주 반갑게 맞아 주는 집에서 잤을까 미스테리하게 생각 했는데 그 즈음이 진주강씨 마을이 많았군요. 한 20년 묵은 궁금증이 풀릵것도 같습니다.

김정중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정중
작성일

  네에 그런데 옛날 서울쪽에서는 옹천-서후(수개의 큰 마을을 지나) 회곡으로 올것이고
사촌에서는 안동 서편으로-회곡 이렇게 가고요 옹천은 안동 북쪽에 치달아 영주쪽에 있어서 사촌마을과는 너무 멉니다. 회곡 가는길이 아니란 말이지요 단지 그곳에 객사가 있어 만남장소 쯤은 가능하나 그것도 걷기엔 멀구요. 옹천단소란 말은~ 단소는 회곡밖에 없기에 회곡을 일컬음인것 같은데 ... 아니면 글을 잘하시는 선비셔서 타 문중의 단소에 글을 지어드린 것은 아닐런지 궁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