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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安東府西의 用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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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작성일08-11-28 16:57 조회1,3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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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先生文集攷證卷之八

外集詩

康將軍池亭云云 康。官折衝。少時學武。晩年。退休于安東府西佳野村 年踰九十。○案池亭。卽將軍退休之所也。

權公應挺爲府使時。名涵鏡堂。堂今爲涵碧堂柳敬時別墅

강 장군 지정(池亭) 운운. 강(康)은 관직이 절충장군이다. 어려서 무학을 익히고, 만년에 안동부 서(西) 가야촌으로 물러났다. 나이는 90세를 넘었다. ○살피건대, 지정(池亭)은 장군이 물러나 쉬던 곳이다.

권응정(權應挺) 공이 부사 재임 시절에 함경당(涵鏡堂)이라 이름 지었다. 이 집은 지금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時)의 별서(別墅)이다.

 

강희철(康希哲)

1492(성종 23)-1583(선조 16) 본관 신천(信川). 자는 원명(原明), 호는 함경당(涵鏡堂). 충순위전력부위를 지내고 안동 가야곡(현 서후면 광평동)에 정착한 귀형(貴亨)의 아들. 명종조에 내금위어모장군, 절충장군을 거쳐 무직(武職)으로 당상관에 올랐다.

 

함벽당(涵碧堂) 류경시(柳敬時)

1666(현종 7)∼1737(영조 13).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흠약(欽若). 증조가 의병 우잠(友潛)이고, 할아버지는 학이며, 아버지는 동휘(東輝)이다. 1694년(숙종 20) 10월 인현왕후 민씨(仁顯王后閔氏)의 복위를 계기로 실시된 별시문과에 유학(幼學)으로 병과 12인에 급제하였다. 문한관 (文翰官)과 외직을 거쳐 1732년(영조 8) 장령(掌令)에 올라 김정·김시발(金時發)의 옥사를 변명하는 소를 올리기도 하였다. 같은 해 9월 국휼(國恤)에 불참하였다 하여 사직(司直) 이재(李縡)의 탄핵을 받아 이하원(李夏源)·이광도(李廣道) 등과 함께 불서용(不敍用)의 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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