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종친회소식/ 
                                            대구안김산악회 무등산 산행

                                                                                            글 사진 김성묵

         2014년 마지막 제 56회 산행은 12월 14일 광주 무등산(1,186m)으로 광장코아에서 07시 30분에 출발하였다.
              서해안은 눈이 왔기에 설경을 구경하겠다는 기대로 출발하였으며, 2014년을 보내느라고 무척이나 바쁜지 11월에 
         비해 20명이 적은 인원이었으나 변함 없는 것은 찬조에의한 푸짐한 먹을거리였다.
              무등산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는 산행을 시작했다. 눈 산행이 겁을 냈을까?   
              광주에서 합류한 회장님이 아는 여성분 안내자 두명을 포함해서 총 8명이 참석하였고 정상아래 쉼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너무나 좋은 날씨로 두툼하게 입은 옷 때문에 땀을 흘려야 했고 정상에 펼쳐진 설화는 장관이었다.
              점심을 먹고 몇 장 사진을 담고서 일행을 찾으니 노란 리본을 단 사람들이 하산 하고 있어 의아하다 싶었지만
         따라 내려 갔는데 일행이 아니었다. 찾을 것이 분명하기에 힘들게 다시 올라 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산이 떠나가도록 이름을 부르며 찾았다니 죄송하기가 비할데 없다.
             그 바람에 나는 정상에도 못 가 보고 입석대까지만 올라갔다가 내려 왔다.
             설화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지 못해 참으로 죄송스럽다.
             그 곳까지 가서 ...... 아쉽지만 내가 저지른 잘못이니 누그를 원망하랴!!   4시 반에 하산하여 맛있게 오뎅을 먹었다.
             산에 오르지 않은 일행도 피곤했는지 대구에 도착할 때까지 모두가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