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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623년 이괄의 난을 피해 공주 공산성으로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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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회 작성일05-07-29 14:10 조회1,35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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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담(金曇)

忠男(1공량---1완---1충남)은 아들이 없어 壽男(2공석---1탁---1수남)의 子인 曄(엽, 1528∼1612)을 양자로 받아들였는데, 군위현감과 壽職으로 동지중추부사에 올랐다. 그의 생가 동생인 曇(담)은 무과에 급제한 뒤 재령현감을 지내고 병조판서에 추증되었다. 1623년 이괄의 난으로 인조가 공주 공산성으로 피난할 때 덕원리에서 왕을 등에 업고 험준한 차령고개를 넘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 공으로 정사공신에 올랐고 뒤에 인조가 曇의 묘를 교하에 있는 자신의 능묘인 莊陵 가까이 묻게 하였다고 한다. 원래의 묘소는 실전이다. 공은 행적은 정사공신녹권에 있다.

---이 가문에서 배출한 현대 인물로는 曇(담)의 후손으로 應默의 6자 在益(1938∼1983)이 유명하다.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재직중 미얀마 아웅산 사고로 순직 청조근정 훈장을 수여받았고 국립묘지 국가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댓글목록

김윤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윤식
작성일

  덕분에 무사히 마쳤습니다.
민족문화추진위원회 DB자료들(한국문집총간)이 열리지 않더군요.
그 동안 내내 열리지 않았던 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