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학공파(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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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김구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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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p02.png 48) 김구호(金龜浩)

1837(헌종3)--1903(광무7)

자는 기서(箕瑞). 호는 옥천(玉泉). 성리학을 깊이 연구하였으며 고종때 벼슬을 주려 하였으나 불사함. 영호남의 사림(士林)들에게 옥천처사(玉泉處士)로 높이 추앙 받은 바 있음. 저서로 제학공파의 귀중 보서(譜書)인 <상락가승>(上洛家乘-4책. 恒鏞 소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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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저작 연대 : 1895년(고종 32). 8. 필자 59세(卷之一의 序文에 <上之三十二年 乙未 八月 下瀚 龜浩 序>라 쓰여 있어 1895년(고종 32년) 8월 하한(15일 이후)에 썼음을 알 수 있다)

나) 필자 : 金龜浩(1837(헌종3)--1903(광무7). 구암공 휘 忠甲의 장자인 부평공 휘 時晦의 11세손. 공은 일찍이 한학자 柳定齋(致明)로부터 학문을 익혀 뛰어난 식견을 갖고 있었으며 성리학에 매우 깊은 학문적 깊이를 갖고 있었다. 고종때 관직을 주려 했으나 不仕. 嶺湖의 士林들에게는 玉泉處士로 높이 追尊되고 있음.

다) 책권수 : 총 4冊 8卷으로 되어 있으며 <仁, 義, 禮, 智>로 제목이 붙어 나뉨

라) 내용 : (1)大輔公(諱 閼智) 이후 敬順王(諱 傅)까지 世系의 槪略을 밝힘

(2)충렬공(휘 방경) 이후 20대손인 유헌(영상공 10대 종손) 까지 각 파별로 계통과 각 인물의 행장, 업적 등을 세계별로 나누어 기술함

(3)각 권별 수록 내용

마) 보관자 :

(1) 1차--1) 金奎喆 (龜巖公 諱 忠甲의 14代 孫. 필자 龜浩의 증손.

* 世系 : 錫-忠甲-時晦-緯-得宗-天挺-可遠-漢相-贊元-載健-由憲(宗孫)-配元-日健-由德-夏年-龜浩-相準-洛應-奎喆(*)

(2) 2차--1)金恒鏞(제학공파 비안공 휘 인갑 16세손)

2)입수 및 전달 경위 : 2001. 12. 소장자의 子인 龍植씨는 본 귀중 문헌의 영구 보전과 책의 간행을 위하여 恒鏞에게 양도함.

바) 발견경위 : 1987. 2. 16. 세종문화회관 별실에서 金在鴻(충무공 손, 충남 천안 거주, 당시 매헌 윤봉길의사 선양회 회장) 종친이 마련한 <忠武公 金時敏 將軍 追念 395周 紀念大會>에 필자(恒鏞)가 참석, 수소문 끝에 상기 종친(규철씨)을 만났고, 당일 댁을 방문하여 복사, 촬영하여 1990년 파보 편찬시 활용함.

사) 기타 : 본 가승은 현재 상기 보관자와 泰天(충무공 후손) 종친이 보관하고 있는 필사본만이 남아 전하고 있는 것으로서 제학공파에서는 매우 귀중하고 희귀한 역사 자료이다.

 

1.<通卷 一 : 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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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卷一   1)金龜浩 序文    2)大輔公 諱 閼智 誕生說話    3)2世 諱 勢漢-諱 孝印까지의 世系 소개    4)신라 역대 왕 소개    5)金氏 分貫錄

2. 卷二   1)安東沿革   2)김씨17개 분파 소개    3)庚辰譜(1580,선조13) 소개    4)乙未譜(1739,영조15) 소개    5)癸亥譜(1863,철종14) 소개    6)乙亥譜(1875,고종12) 소개   7)1世 忠烈公(諱 方慶)行狀,   墓碣文, 遺墟碑文    8)2世 文英公(諱 恂) 行狀, 墓誌    9)3世 文肅公(諱 永暾) 行狀 墓誌    10)4世 上洛伯公(諱 縝), 5世 提學公(諱 益達), 6世 司諫公(諱  顧),7世 監察公(諱 孟廉) 소개    *8世-10世 사이는 훼손되어  없어짐)

 

2. <通卷 二 : 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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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卷三  <11世 領相公 (諱 錫)소개>   <12世 소개>   

         가.龜巖公(諱 忠甲) 소개, 遺事, 乙巳(1569. 선조2) 3월 요승 보우 참형 상소문. 을사사화시 화를 입을 때 지은 시조 소개

             베엿도다 베엿도다 낙락장송 베엿도다   죠곰   두엇던들 동량지재 되올너니라   嗟홉다 大廈기우러진덜 그 무엇으로 기동할고

             同庚帖(을해년 남산 밑에 회의를 가질 때 모인 사람들 소개)

         나.參判公(諱 孝甲) 소개

         다.參奉公(諱 友甲) 소개

         라文肅公(諱 悌甲) : 續三綱行實,  遺事, 金原城傳, 忠烈祠碑, 致祭文, 祭文, 寄子校理時 獻書

         마.庇安公 (諱 仁甲) :소개. 墓碣文

     2. 卷四  <13世 소개>

         가. 時晦 : 소개, 墓碣文

         나. 時敏 : 소개,行狀,諡狀,策勳,敎書,晉州誌,故牧使金傳全城却賊碑, 矗石樓旌忠壇碑銘,忠愍祠祭文(監司公 諱素께서 1648년 진주목사시 지음),搜錄,記聞,射蛇岩記,기타 여러문헌에 있는 내용 기록(뒷 부분은 훼손됨)

 

3.<通卷 三 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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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卷五  <13世 소개>

가.時若(소개, 行狀), 나.時亮(소개)  다.時獻(소개),  라.時伯(소개, 行狀)   마.時說(소개),  바.時讓(소개,家狀,神道碑,燕行別章帖-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 올 때 명인들의 말 기록-,  鎭關西時別章)

2. 卷六  <14世 소개>

가.緯(소개), 나.維(소개) 다.緻(소개. 行狀,敎書,隨錄,(搜錄,記聞),遺稿跋(子 得臣 謹跋),敬書(由憲),榜題 및 科擧日時(선조30년 1597. 4.8.),別廟上樑文(1630.인조8)  라.緬(소개, 行狀)  마.熺(소개)

 

4. <通卷 四 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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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卷 七 <14世 소개>

        가.素(소개,墓碣文,敎書,致祭文)  나.繁,8)殼(소개) 다.徽(行狀,致祭文)  

         <15世 소개>  가.得宗(소개), 나.得臣(소개, 行狀,  集錄(搜錄,記聞)

      2.卷 八

        가.得礪(行狀), 나.  尙重, 다.  龜萬(致祭文)  라. 秋萬(輓章)

         <16世 소개>   가.天挺, 나.天揆, 다.重山, 라. 大蕃,  마.南拭,  바.鳳至(挽章) 소개

         <17世 소개>   가.可遠(遺事), 나.可近(行狀,巡營,啓草)  다.可敎,  라. 可行(韓氏行狀),  마. 可訓, 바.변光 (行狀)

         <18世 소개>   가.漢相,  나.漢弼,  다.漢昌(行狀),  라.漢章

         <19世 소개>   가.贊元,  나.會元,  다.敍元(行狀)

         <20世 소개>   가.載健,  나.誠健,  다.性健,

         <21世 소개>   가.由憲

 

5. <附錄-上洛家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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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領相公(諱 錫)으로부터 龜巖公  宗孫家만 따로 간략히 기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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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공의 친필>-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리(2구) 양지 방아다리(일명 옥천동)에 새겨져 있는 친필 암각 글씨(2002. 10. 옥천공의 현손인 용식씨 촬영. 2003. 1. 18. 제공)

 

충북 제천시 송학면의 송학산(약 600m고지) 중턱 약 200m에는 약 100여 평 크기의 바위가 있음. 사방 약 1자 크기의 옥천공의 친필 글씨가 있음. 이곳은 절경으로서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소풍을 왔으며, 옥천공이 근동의 광산김씨들을 공부 시키던 곳이라 함.

한말의 제천의병 - 호좌의진 연구 - (1997, 구완회, 제천시) 에는 <호는 옥천(玉泉)이며, 제천 송학에 살았는데 벼슬은 진사를 지냈다. 을미의병시 제천의진에서 참좌로 활약하였으며, 문학으로 당대에 이름을 떨쳤다.  *호서의병사적(종의록)>라고 기록되어 있다.

 

■ 안동김씨 대종회보 제60호 (1998년 3월호) 기록내용 (2003. 10. 18. 주회(안) 제공)

玉泉 金龜浩 (1837-1903)

奈堤문화 역학자 玉泉선생의 생애

 

1. 옥천선생의 생애

제천군 송학면 사곡리 송학산록의 커다란 바위돌에 [玉泉洞]이라 새겨져 있으니, 이는 조선말기에 名利를 떠나 오로지 朱程 도학에 힘써 만인의 추앙을 받았던 옥천 ★金龜浩 선생의 자호를 따서 친필로 음각한 것이고, 이 고을 이름을 지금도 옥천동이라 부르고 있다.옥천 선생은 휘는 龜浩(귀호)요 자는 箕瑞(기서), 호는 옥천이다. 본관은 안동, ★金時晦(김시회)의 10대손이며 ★金得宗(김득종)의 8대손으로 父는 ★夏年(하년)이고 1837년 丁酉 (헌종3) 2월 5일 제천시 두학동 가창산 아래 장치미 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유년시절에는 부친으로부터 수학하였고, 소년시절에는 ★柳定齊 致明 (가선대부 철종때 호조참판을 지냄)을 찾아서 師事하여 이미 30여세에 도학 문장이 탁월하여 모든 사람들의 큰 스승으로 칭호를 받았었다.

그 후 제천군 송학면 시곡리 송학산 밑에 이거하여 자호를 따서 옥천동이라 이름짓고 많은 후학 계도에 전념하였다.

특히 광산김씨의 집성촌인 이 마을에는 많은 제자들을 배출하여 진사와 승지 벼슬을 한 사람도 있었으니 (진사 : ★金永浩, ★金龍洙, 승지 : ★金弼鉉) 그 수제자들은 선생이 서거한 후 기일에는 은사숭모의 예로서 꼭 참사하였다고 한다.

 

고종때 병조판서 ★심상훈 으로부터 出仕할 것을 천거 받았지만 고사하고 오로지 후학양성에만 몰두할 뿐 아니라, 한편 역학을 통하여 음양의 이치에 통달하였고, 연산법 연구로 수리에 밝고 앞날을 예견하는 통찰력이 풍부하였다 한다.선생은 또한 남달리 救恤의 정신이 강하여 단양 영춘의 시골에 사는 趙씨집안 (★조종승, ★조종호 일문)에 효자가 있음을 듣고 친히 탐문 확인후 유림에 천거하여 효자 發闡(발천)으로 표창을 받게 하여 주었고,

또 어느해인가 경상도의 흉년으로 尹모라는 부부가 걸식으로 이 마을을 지나던중 당집에서 괴질로 신음하는 것을 보고 손수 음식을 장만하여 구완하였으나 효험이 없으므로 선생이 거처하는 사람으로 데려가서 시약으로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들은 은인의 곁을 떠날 수 없다하여 근방인 송학면 무도리 서무니 마을에 정착하였고,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선생이 1903년 癸卯 (고종40) 1월 4일 향년 67세로 서거하니 각 지방에서 많은 조문객이 참석하였고, 특히 영호남 유림들도 다수 조문을 왔었다.

선생의 영정을 어떻게 쓰느냐로 논의하다가 제천 유림들은 '선생'으로 하자 하였으나 영호남 유림측에서는 '處士'로 함이 옳다 하여 끝내 [玉泉處士]로 결정하였다 한다.

 

안동김씨 대동보에는 선생에게 [공탐어성리학 고종조피미불임 영호사림장보추존옥천처사 상수업우류정재치명]이라 기록하였다.

옥천선생의 시문이 수없이 많았지만 화난으로 소실되어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고, 다만 선생의 선대 고향인 괴산을 尋訪(심방)하였을 때 詩會에서 지은 시문 (괴산 ★金相馨씨가 보관중 옥천선생 증손 ★奎喆에게 전한 것)을 입수하였기 이에 소개하고자 한다.

 

2. 玉泉詩話 四律六首 (옥천시화 사율육수)

登孤山亭會遊韻 (등고산정회유운)

槐安亭子號孤山 (괴안정자호고산) - 괴산의 정자를 고산이라 부르고

亭在靑山流水間 (정재청산유수간) - 정자는 청산유수 사이에 있도다

太守風流今托契 (태수풍류금탁계) - 군수의 풍류는 지금 詩契를 결탁하였고

尙書栖息若承顔 (상서서식약승안) - 유판서의 별장은 承顔한 것 같도다

騷人會合玆有勝 (소인회합자유승) - 글하는 사람의 회합은 이 노는 것이 성사요

浮世光陰是日閑 (부세광음시일한) - 뜬 세상의 광음은 이 날이 한가하도다

況復流鶯能白  (황복류앵능백전) - 하물며 꾀꼬리가 능히 백번을 우니

大堤筑?却忘還(대제축?망환) - 제천의 공극이 문득 돌아가는 것을 잊었노라

*承顔 : 남의 안색을 살펴 비위를 맞춤

*筑? : 지팡이와 나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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